타다, 요기요 출신 강희수 신규 대표 선임…포스코어, 10억원 투자 유치 [Geeks' Briefing]

입력 2024-01-29 11:50   수정 2024-01-29 13:25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온다, 온라인 숙박 판매 25% 증가
숙박플랫폼 스타트업 온다가 숙박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온다를 통한 온라인 숙박 판매액은 2022년 대비 24.9% 증가했다. 성수기에만 집중됐던 여행 수요는 계절별로 분산됐다. 여전히 강원과 제주 등에 여행객이 몰렸으나 전남(48%)과 충남(30%), 부산(29%) 등의 숙박업 매출도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시기 인기였던 독립형 숙소는 주춤했다. 반면 호텔과 리조트 등 다수 숙박 시설의 인기는 증가했다. 호텔 객단가는 15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호텔과 리조트 종사자들의 51%는 올해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는 중국 여행객 증가를 꼽았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말했다.


타다, 대표이사에 강희수 전 요기요 사업본부장 선임
모빌리티 스타트업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강희수 전 요기요 플랫폼사업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업무는 29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강 대표는 IT와 플랫폼 전문가로 아마존과 쿠팡, 빔모빌리티코리아 등을 거쳤다.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를 거쳐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MBA)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타다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 회원 수가 457% 늘었다.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강 대표는 “타다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해왔다”며 “타다의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어, 10억원 시드 투자 유치 성공
자성분말 생산 스타트업 포스코어가 1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슈미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포스코어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강판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자성분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성분말은 전기차와 가전, 발전기 등의 모터에 활용되는 핵심 재료인 모터코어의 원자료로 사용된다. 전기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자성분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어는 이번 투자로 연구개발에 필요한 R&D 생산설비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포스코어는 포스코 사내벤처로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법인을 설립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SBVA로 사명 변경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다음달 1일부터 사명을 SBVA로 교체한다. 지난해 6월 소프트뱅크그룹에서 디에지오브로 인수된 후 공식 사명 변경이다. SBVA는 최근 2000억원 규모의 ‘2023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했다. 당초 목표 금액인 1000억원 대비 두배 가량 높은 규모다. SBVA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과 관련한 초중기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주요 출자자(LP)로는 산업은행과 소프트뱅크그룹, 한화생명 등이 있다.


블루포인트, 초기 스타트업 5곳에 1억원 투자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5기’에 5개 팀을 선발해 1억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 동창의 뜻은 함께할 동(同)과 시작할 창(創)으로 1년간의 집중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선발된 스타트업은 모두의플래닛(농산물 온라인 거래 ‘링커스’)과 케어포유(반려동물 솔루션 ‘테일로디’), 파이오셀(디스플레이 코팅 기업), 하이비스(커뮤니티 유지관리 서비스), 로컬앤라이프(팜크닉 플랫폼 ‘프루떼’) 등이다.

운동일지 번핏 운영사 버닛,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운동일지 플랫폼 번핏 운영사 버닛이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스트롱벤처스와 브이엔티지 등이 참여했다. 버핏은 운동 계획과 기록 등을 통해 사용자들의 근력 운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버핏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서 1200%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신득환 스트롱벤처스 심사역은 “번핏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가 아시아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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